中 8월 수출·수입 소폭 상승… 무역수지 흑자폭 줄어

중국의 8월 무역규모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미 무역흑자는 전월 대비 4.08% 증가한 26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 사진=로이터/뉴스1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중국의 8월 무역규모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중국 세관총서가 발표한 8월 무역통계(달러 기준)를 인용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5.5%, 수입 역시 13.3% 증가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수출과 수입이 각각 6.0%·10.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무역수지는 419억9000만달러 흑자로 486억달러 흑자를 예상한 시장 전망을 밑돌며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8월 대미 무역흑자는 262억3000만달러로 전월(252억달러) 대비 4.08% 증가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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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무역흑자 전월 대비 4.08%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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