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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유채영, 섹시하고 도도했던 생전 모습… 안타까운 죽음에 누리꾼들 '애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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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유채영, 섹시하고 도도했던 생전 모습… 안타까운 죽음에 누리꾼들 '애절'

故유채영이 세상을 떠난 지 3주년이 됐다. 아직도 팬들은 그녀를 기억하고 있다. 사진=색즉시공에 출연한 당시 유채영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故유채영이 세상을 떠난 지 3주년이 됐다. 아직도 팬들은 그녀를 기억하고 있다. 사진=색즉시공에 출연한 당시 유채영 모습
배우 故 유채영이 생전에 출연했던 영화가 많지만, 유독 인기를 끌었던 영화로는 임창정 주연의 색증시공이 있다. 앞서 유채영은 1989년 그룹 ‘푼수들’로 데뷔해 1994년 쿨의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그러나 2013년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1년이 되지도 않아 2014년 7월 24일 세상을 떠났다.

유챙여이 출연한 색즉시공의 콘셉트는 그야말로 풍기문란 섹시 코메디로 군대 제대 후 늦깎이 대학생이 된 은식(임창정 분)은 남보다 늦은 출발 때문에 고시 합격에 인생 목표를 건다. 하지만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해병대 고참 성국(최성국 분)을 만나게 되고 그의 꾐에 빠져 차력 동아리에 가입하고 만다. 불철주야 공부를 해도 모자랄 판에 웬 차력? 그런데 거기에 또 하나, 그의 꿈을 가로막는 장애가 있었으니. 에어로빅부 은효(하지원 분)를 본 순간 한 눈에 반해버린 것. 그 과정에서 유채영도 영화 속에 최성국과 호흡을 맞춰 에어로빅 강사로 출연을 하게 된다.
영화 속 유채영은 도도한 척 하지만, 막상 대화를 하게 되면 엄청난 장난끼와 섹시미를 뿜어낸다. 당시 관객들은 유채영의 이 같은 연기에 배꼽을 잡을 정도였다.


조규봉 기자 ck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