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도난차량 80%는 日 브랜드"…혼다 '어코드'와 '시빅' 1·2위 차지

2016년 미국 내 도난차량 23만5997대 중 18만4282대 일본차

기사입력 : 2017-09-1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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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미국에서 도난당한 차량 80%는 일본 브랜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혼다 '어코드'가 차지했다. 자료=에드먼즈닷컴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미국 내에서 가장 도난이 많은 차량은 혼다 '어코드'와 '시빅'이 꼽혔다.

전미 보험범죄통계국(NICB)이 10일(현지 시간) 발표한 보고서 '핫휠즈(Hot Wheels)'에 따르면, 2016년에 도난당한 중고차의 대부분은 스마트 키 기술이 채택되기 이전에 출시된 가족용 세단과 픽업트럭이었으며, 특히 도난차량 80%가 일본 브랜드로 나타났다.

또한 도난 사건은 신차보다 중고차가 많았고 대부분은 해체되어 카센타나 정비업체에 납품되거나 소비자에게 직접 부정적인 거래를 통해 판매되고 있었다. 특히 에어백이나 촉매전환기 등은 고가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에 가장 많이 도난당한 중고차는 혼다 '어코드(1997년형)'와 '시빅(1998년형)' 모델로 각각 5만427대와 4만9547대가 도난당했다. 포드 F시리즈 픽업(2006년형)도 3만2721대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시보레 실버라도 픽업(2004년형)이 3만1238대, 도요타 캠리(2016년형)가 1만6732대, 닛산 알티마(2015녕형) 1만2221대, 닷지 램 픽업(2001년형) 1만2128대, 도요타 코롤라(2015년형) 1만1989대, 시보레 임팔라(2008년형) 9749대, 지프 체로키와 그랜드 체로키(2000년형)가 9245대로 '탑10 도난 차량'에 랭크됐다.

한편, 2016년형 신차 중에서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도난당한 모델은 도요타 캠리가 1113대로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닛산 알티마와 도요타 코롤라, 닷지 차저가 각각 1063대와 982대, 945대로 2,3,4위에 올랐다. 이어 포드 퓨전이 914대, 현대 쏘나타가 887대, GMC 시에라 픽업 884대, 현대 엘란트라 832대, 포드 F시리즈 픽업 738대, 포드 트랜짓 밴 669대로 집계됐다.

NICB는 "도난 건수가 지난 2년간 증가하고 있다"면서 "주인이 키를 꽂은 상태로 문을 잠그지 않고 차에서 떨어져 있는 사례가 너무 많은 것이 도난을 불러일으켰다"고 경고했다.

또한 "도난을 방지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여전히 아무리 짧은 시간이라도 차에서 떠날 때는 반드시 문을 잠그고 키를 가지고 차에서 내리는 것"이라며, "스마트 키와 같은 신기술은 신형 모델을 도둑으로부터 지키는 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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