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드래프트 지명 진행 상황은 행사 당일 KBO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18 KBO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754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07명, 해외 아마추어와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3명을 포함해 총 964명이다.
0개 구단이 지명권을 빠짐없이 행사하면 1차 지명된 선수를 제외하고 총 100명이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받는다.
드래프트에는 지명이 유력한 선수 총 4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동일하게 전년도 성적의 역순(kt-삼성-롯데-한화-SK-KIA-LG-넥센-NC-두산)으로 각 구단이 1명씩 지명한다.
드래프트에 앞서 1차 지명 선수인 한준수(KIA), 김시훈(NC), 최채흥(삼성), 성시헌(한화)의 인터뷰 자리도 마련했다.
한준수는 185cm, 90kg의 체격에 공수 양면에서 수준급 기량을 갖춘 포수다.
한준수는 어릴 때부터 줄곧 주전 포수로 뛰었던 선수로, 부드러운 스윙 매커니즘을 바탕으로 공격력이 뒷받침되는 대형 포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준수는 올 해 18경기에 출전해 63타수 16안타 10타점, 8득점 타율 0.254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1차 지명된 나머지 3명은 △한준수(KIA) △김시훈(NC) △최채흥(삼성) △ 성시헌(한화)이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