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아파야 챙길래?] 일동제약 셀트리온 유유제약 外

공유
0

[아파야 챙길래?] 일동제약 셀트리온 유유제약 外

[글로벌이코노믹 천진영 기자] ◇일동제약, RNAi기반 신약개발기업 올릭스와 공동연구개발 제휴
일동제약=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일동제약=제공

일동제약은 11일 자사 중앙연구소와 RNA 간섭 기술 기반의 신약 개발 회사인 올릭스와 신약 공동 개발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NA 간섭이란, 세포 내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RNA가 특정 유전자의 발현 등에 영향을 끼치는 현상이다. 이를 활용하여 신체 현상을 조절하거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올릭스 측은 설명했다. 올릭스가 보유한 RNAi 기술은 세포 내의 단백질 합성 과정에서 DNA 유전정보를 단백질로 옮기는 역할을 하는 mRNA(messenger RNA)에 초점을 맞춘 차세대 기술로, 약물을 보다 빠르고 쉽게 디자인 가능하다.
◇셀트리온, 유럽종양학회(ESMO)서 허쥬마 임상 결과 발표
셀트리온은 9일(현지시간 기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유럽종양학회에서 유방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개발명: CT-P6)의 조기유방암 환자 대상 1년 안전성 추가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허쥬마는 유방암과 위암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허쥬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제넨텍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허셉틴’이다. 연구진은 임상 결과 허쥬마를 투여 받은 군의 병리학적 완전관해율이 46.8%, 대조군에서는 50.4%로 나타났으며, 미국 FDA와 유럽 EMA에서 요구하는 비율검증과 차이검증에서 동등성 입증을 위해 설정한 마진 구간을 모두 만족함으로써 허쥬마와 오리지널의약품 간 효능 면의 동등성이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유유제약, 영업사원 연기학원 수강으로 전략적 영업 전개
유유제약이 기초 연기 커리큘럼 수강을 통해 영업사원의 영업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일선 영업사원들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유유제약 전 영업사원 가운데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총 8명이 1차 수강생으로 선발됐다. 지난 7월 하순부터 격주 1회로 총 4회 8시간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발음∙발성∙복식훈련을 통한 기초연기, 드라마 씬 실습기초과정 및 리허설, 최종 촬영 등의 커리큘럼이 진행됐다.

◇보령제약, 고혈압신약 카나브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 발매 1주년 기념 심포지엄 진행
보령제약이 지난 9~10일 인천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고혈압신약 카나브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 발매 1주년을 맞아 스페셜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보령제약 정형진 상무가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Fimasartan)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2011년 발매에서부터 카나브패밀리로 브랜드가치를 높여가고 있는 카나브의 임상적 가치와 현재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임상들에 대해 소개했다. 가천의대 문정근 교수는 ‘새로운 피마사르탄 암로디핀복합제(듀카브)’라는 주제로 듀카브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듀카브는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최대 34.5mmHg의 수축기 혈압 감소효과 및 89.4%의 우수한 반응률을 보였다.
천진영 기자 cj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