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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브렉시트이후 세계서 가장 매력적인 금융중심지로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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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브렉시트이후 세계서 가장 매력적인 금융중심지로 남을 것"

긴급설문 조사... 뉴욕· 홍콩· 싱가포르 順

런던은 브렉시트 이후에도 여전히 세계 금융의 중심지로 남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사진=로이터/뉴스1이미지 확대보기
런던은 브렉시트 이후에도 여전히 세계 금융의 중심지로 남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사진=로이터/뉴스1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런던은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금융 중심지로 남아 있을 것이다."

영국이 유럽연합(EU)과 결별하는 브렉시트(Brexit)가 일어나면 세계 최고의 금융 중심지는 런던에서 프랑크푸르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해 왔다.
그러나 브렉시트를 앞두고 긴급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런던은 여전히 금융 중심지로 매력이 있으며, 오히려 뉴욕을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런던이 선두 자리를 차지한 데 이어 뉴욕, 홍콩, 싱가포르가 그 뒤를 이었다. 금융도시 뉴욕의 순위는 작년보다 2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경쟁 도시 중 가장 큰 하락으로, 아마도 미국 무역에 대한 두려움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날드 트럼프(Donald Trump)는 지난 1월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후 아시아태평양 무역협정(TPP)에서 탈퇴하는 등 고립주의적 경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금융 로비 단체인 더시티UK(The City UK)는 "많은 금융사들이 2019년 4월 브렉시트를 앞두고 이미 비상 계획을 가동하기 시작했다"면서 "많은 금융사들이 가능한 한 빨리 구체적인 내용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금년 말까지는 의심할 여지없이 현 상황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에 실시됐다. 영국 브렉시트 장관 데이비드 데이비스(David Davis)와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의 미셸 바르니에(Michel Barnier)와의 협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런던은 브렉시트 이후에도 여전히 세계 금융의 중심지로 남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사진=로이터/뉴스1이미지 확대보기
런던은 브렉시트 이후에도 여전히 세계 금융의 중심지로 남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사진=로이터/뉴스1

"런던은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금융 중심지로 남아 있을 것이다."

영국이 유럽연합(EU)과 결별하는 브렉시트(Brexit)가 일어나면 세계 최고의 금융 중심지는 런던에서 프랑크푸르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해 왔다.

그러나 브렉시트를 앞두고 긴급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런던은 여전히 금융 중심지로 매력이 있으며, 오히려 뉴욕을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런던이 선두 자리를 차지한 데 이어 뉴욕, 홍콩, 싱가포르가 그 뒤를 이었다. 금융도시 뉴욕의 순위는 작년보다 2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경쟁 도시 중 가장 큰 하락으로, 아마도 미국 무역에 대한 두려움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날드 트럼프(Donald Trump)는 지난 1월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후 아시아태평양 무역협정(TPP)에서 탈퇴하는 등 고립주의적 경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금융 로비 단체인 더시티UK(The City UK)는 "많은 금융사들이 2019년 4월 브렉시트를 앞두고 이미 비상 계획을 가동하기 시작했다"면서 "많은 금융사들이 가능한 한 빨리 구체적인 내용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금년 말까지는 의심할 여지없이 현 상황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에 실시됐다. 영국 브렉시트 장관 데이비드 데이비스(David Davis)와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의 미셸 바르니에(Michel Barnier)와의 협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