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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얼굴잠금해제, 수염에도 doesn't matter" 디자인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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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얼굴잠금해제, 수염에도 doesn't matter" 디자인도 주목

월터 아이작슨 작 '스티브 잡스' 표지.
월터 아이작슨 작 '스티브 잡스' 표지.
10주년 아이폰의 가칭으로 불리우고 있는 아이폰X의 기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신형 아이폰의 명칭은 아이폰X(아이폰 텐)으로, 잠금해제를 위한 기능이었던 기존의 지문인식 ‘터치 ID’가 없어지고, 3차원(3D) 얼굴 인식 기능인 ‘페이스 ID’가 추가된다.
이날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 X의 가장 큰 변화는 논란의 여지 없이(arguably) 홈 버튼을 없앤 새로운 모든 화면 디자인(new all-screen design)이며 이는 삼성 갤럭시 S8이나 노트 8, 혹은 LG의 G6나 V30와 유사하다.

특히 애플로서는 근 3년간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바꾼 첫 사례이기도 하다.

애플의 기념작 발표는 12일(현지시간) 이고 우주선 모양의 신사옥에 세워진 ‘스티브 잡스 극장’(Steve Jobs Theater)에서 이뤄진다.

잡스의 손때와 꿈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이 곳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무대에 등장, 전 세계를 향해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안면인식용 3D 센서를 탑재하는 것은 아이폰8이 처음으로, 전면 듀얼카메라를 통해 안면 인식 기능이 가능해지고 이 센서를 통해 증강현실(AR) 기능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듀얼카메라에는 1200만 화소 광각 렌즈와 망원 렌즈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X의 가격은 용량이 가장 낮은 제품이 1000달러(한화 약 113만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아이폰8의 얼굴 인식 기능을 두고 나온 설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이폰8의 이 같은 얼굴 인식 기능은 적외선을 이용해 입체적으로 얼굴을 인식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 안경을 쓰고 있거나 수염을 기르더라도 별 문제 없이 인식이 가능한 점이 두드러진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