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해마다 연천에서 열리는 구석기축제의 현장

[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가다(155)]

기사입력 : 2017-09-1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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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 구석기선사유적지.

전곡선사유적지는 77만8296㎡ 면적 전체가 국가 유적지로 지정되어 함부로 땅을 파내거나 나무를 심을 수 없다. 발을 딛고 선 곳을 파고 내려가면 어떤 유적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선사시대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배려한 흔적이 역력하다. 원시인 캐릭터가 반기는 입구를 지나면 인류의 진화 과정을 보여주는 모형이 첫인사를 건넨다.

가장 먼저 마음을 여는 것은 아이들이다. 선사유적지가 지루한 공간이 아니라 뭔가 신나고 재미난 일들이 펼쳐지는 곳이라는 기대에 발걸음이 빨라진다. 선사유적지의 지질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토층전시관을 지나면 다양한 모습의 원시인 모형과 움집들이 서 있는 잔디광장이 펼쳐진다. 원시인들의 생활 모습을 살펴보고 직접 움집 안으로 들어가 볼 수 있다.

선사체험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렵생활을 하던 인류가 살았던 막집을 지어보기도 하고 돌도끼도 만들어볼 수 있다. 잔디광장 한쪽에는 구석기시대 활쏘기 체험장과 연천의 자생식물이 자라는 작은 정원이 있어 한가로운 산책을 즐기며 둘러보기 좋다. 아이들이 원시인 모형을 만나며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해마다 연천에서 열리는 구석기축제의 현장이다.


김경상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경상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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