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K-Girls Day'는 이공계 여대생, 마이스터고 여학생들에게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진학을 장려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총 55명의 이공계 여학생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게임산업의 특징과 게임 진로의 유망성에 대해 특강과 게임 직무 실습 시간 등 실무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여성 임직원의 직무 멘토링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그간 학생들이 관심 있었던 직업과 직무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견학에 참가한 충남대 김홍주 학생은 “넷마블은 게임으로만 만날 수 있었는데 회사에 와서 이 게임들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알게 되고 회사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된 것 같아 좋았다”며 “이번 기회로 친구들에게 게임 회사에 취업하고 싶다고 얘기하고 다닐 정도로 게임 회사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넷마블 CSR 이나영 팀장은 "평소 여성인재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의 방향성과 본 행사의 취지가 잘 부합돼 참가 학생들의 열의가 특히 높았던 것 같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역량 있는 여성인재들이 더욱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