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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우려 완화+대북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코스피 2360선 회복…외인기관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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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우려 완화+대북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코스피 2360선 회복…외인기관 공방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2360선을 회복했다.

전일 미국증시는 허리케인 '어마'에 따른 우려가 완화되며 주요지수 모두 1% 넘게 상승마감했다.
다우지수는259.58포인트(1.19%) 상승한 2만2057.37, S&P500지수는 26.68포인트 (1.08%) 오른 2488.11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72.07포인트(1.13%) 오른 6432.26으로 거래가 종료됐다.

코스피 지수도 미국증시의 강세에 상승출발했다. 외국인이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182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개인, 기관은 각각 1339억원, 45억원을 동반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12일 전거래일 대비 6.39포인트(0.27%) 상승한 2365.47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항암 바이오시밀러인 'SB3'가 유럽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6.64% 뛰었다.

SK하이닉스는 실적개선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1.22% 상승마감했다.

POSCO는 3분기에 영업이익 1조원대를 회복하고 이익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0.74%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한국전력 0.24%, 신한지주 0.41%, 현대모비스 0.92%, SK 1.33% 올랐다.

반면 LG생활건강은 일회용 생리대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커지면서 매출감소로 인한 실적 부진 전망에 0.77% 내렸다.

삼성SDI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다가 하락 전환한 뒤 1.23%로 거래가 종료됐다.

삼성전자 0.40%, LG화학 0.51%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대유그룹주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스마트저축은행 매각 소식에 장중 급등세를 보였으나 종가는 약보합세로 마쳤다.

광주에 본점을 두고 있는 스마트저축은행은 대유에이텍과 대유플러스는 총 82.5%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이 두 회사는 디에스네트웍스와 스마트저축은행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하지만 대유에이텍 0.41%, 대유플러스 1.28% 하락마감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대북 제재결의안 2375호가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주요 내용은 유류공급을 제한하고 북한산 섬유제품 수입을 금지 등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