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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진 중앙대 교수, IPSASB 위원으로 선임…한국인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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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진 중앙대 교수, IPSASB 위원으로 선임…한국인 '최초'

정도진 중앙대학교 교수
정도진 중앙대학교 교수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정도진 중앙대학교 교수(한국조세재정연구원 국가회계재정통계센터 소장, 사진)가 한국인 최초로 국제공공부문회계기준위원회(IPSASB) 위원으로 선임됐다.

업계에 따르면 국제회계사연맹(IFAC)은 지난 8일 정 교수를 IPSASB 위원으로 선임했다. 한국인이 IPSASB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PSASB는 정부와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에 대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IPSASB를 직접 제정하는 국제기구다. 미국과 영국, 중국, 독일, 캐나다 등 주요국 출신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정 신임 위원은 내년 1월1일부터 공식 활동을 개시, 향후 3년간 IPSAS의 제·개정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이번 성과는 기획재정부와 연구원이 함께 중앙정부의 발생주의 회계제도의 성공적인 도입과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정 위원의 진출로 인해 정부회계기준 등 국제 공공부문 회계분야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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