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H형강價 20일자 톤당 3만원 추가 인상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동국제강이 H형강 판매가격을 인상한다. 20일 출하 분부터 톤당 3만원 인상한다고 관련업계에 통보했다. 이 회사는 9월 시작과 함께 1일자로 가격 인상을 실시한바 있다. 20일자로 추가 인상을 실시함에 따라 월 인상 폭은 톤당 6만원으로 확대됐다.

H형강 판매 마감가격은 소형기준 톤당 82만원으로 높아진다. 이번 주 유통시세는 톤당 76만원 수준으로 마감가격과의 차이가 톤당 6만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유통시장에서 가격 인상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동국제강 및 현대제철 등 H형강 메이커들은 5월 중순이후 잇따라 판매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추가 인상이 실시되면 H형강 메이커는 약 4개월 동안 톤당 20만원의 가격인상을 실시하는 것이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