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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사강강철, 한국향 철근 수출가격 또 다시 인상…중국산 철근 수입공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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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사강강철, 한국향 철근 수출가격 또 다시 인상…중국산 철근 수입공백 우려

10mm 톤당 580달러(CFR) 제시

한국향 철근 최대 수출기업인 중국의 사강강철이 수출가격을 도 다시 인상했다. 국내 시세보다 높은 가격이 제시됨에 따라 중국산 철근의 수입 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향 철근 최대 수출기업인 중국의 사강강철이 수출가격을 도 다시 인상했다. 국내 시세보다 높은 가격이 제시됨에 따라 중국산 철근의 수입 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중국 사강강철이 10월말~11월초 적 한국향 수출 오퍼가격을 제시했다. 신규 수출 오퍼가격은 10mm 톤당 580달러(CFR), 13mm 이상 톤당 570달러(CFR)를 제시했다. 9월말 가격대비 톤당 15달러 인상했다.

사강강철의 수출오퍼가격이 우려했던 높은 가격이 제시됨에 따라 수입철근의 공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오퍼가격을 최근 환율로 환산하면 수입원가는 톤당 69만원(10mm 부대비용 포함)에 육박한다. 반면, 최근 중국산 철근 시세는 톤당 64~64.5만원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수입업계 관계자는 "현재 시세보다 톤당 5만원 이상 상승해야 손실을 면할 수 있는 오퍼가격이 제시됨에 따라 수입 계약량 감소가 확실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