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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핵 사이다' 발언 화제, 박지원 '한미공조 대참사' 발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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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핵 사이다' 발언 화제, 박지원 '한미공조 대참사' 발언에는…

12일 이낙연 국무총리(65)가 대정부질문 때 있던 야당의 질문 공세에 '핵 사이다' 발언을 날리며 능숙히 대처한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이낙연 총리의 많은 질문 답변 모습 중 단연 정치 9단 박지원 의원과의 대화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12일 이낙연 국무총리(65)가 대정부질문 때 있던 야당의 질문 공세에 '핵 사이다' 발언을 날리며 능숙히 대처한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이낙연 총리의 많은 질문 답변 모습 중 단연 정치 9단 박지원 의원과의 대화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65)가 대정부질문 때 있던 야당의 질문 공세에 '핵 사이다' 발언을 날리며 능숙히 대처한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이낙연 총리의 많은 질문 답변 모습 중 단연 정치 9단 박지원 의원과의 대화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은 12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자로 이낙연 총리에게 “지난 9월4일 우리 정부는 한미 두 정상이 전화통화해서 탄두 중량 해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백악관은 한국정부가 미국산 첨단무기를 대량구매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며 “우리 정부는 왜 이 사실을 숨기느냐. 합의가 안 된 것 아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낙연 총리는 이에 대해 “구체적인 무기구매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박지원 의원님께서 한국 청와대보다 미국 백악관을 더 신뢰하지 않으시리라고 본다”고 답변했다.

특히 이낙연 총리는 "한미동맹은 흔들림이 없다고 보고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에 "지난 8월26일 북한의 발사체는 방사포 훈련이 아니라 미사일 도발로 판명됐다"며 "미국이 그날 오전 이미 발표한 내용을 우리정부는 3일동안 '아니다' '방사포다' 이렇게 반복했다, 한미공조의 대참사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낙연 총리가 "(우리정부가) 방사포라고 단정적으로 발표한 적은 없다"고 말했고 이에 박지원 의원은 "아니 모든 언론에 방사포라고 했죠"라고 대답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