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은 12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자로 이낙연 총리에게 “지난 9월4일 우리 정부는 한미 두 정상이 전화통화해서 탄두 중량 해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백악관은 한국정부가 미국산 첨단무기를 대량구매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며 “우리 정부는 왜 이 사실을 숨기느냐. 합의가 안 된 것 아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특히 이낙연 총리는 "한미동맹은 흔들림이 없다고 보고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에 "지난 8월26일 북한의 발사체는 방사포 훈련이 아니라 미사일 도발로 판명됐다"며 "미국이 그날 오전 이미 발표한 내용을 우리정부는 3일동안 '아니다' '방사포다' 이렇게 반복했다, 한미공조의 대참사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낙연 총리가 "(우리정부가) 방사포라고 단정적으로 발표한 적은 없다"고 말했고 이에 박지원 의원은 "아니 모든 언론에 방사포라고 했죠"라고 대답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