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신용 서비스 스팟'은 개인 신용정보를 바탕으로 매겨진 포인트에 근거하여 쇼핑이나 물품의 대여, 회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행정 절차를 특급신청으로 처리하는 것도 가능하게 된다고 과학기술일보(科技日報)가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하지만 일단 포인트를 획득하게 되면 신용 구매나 후불 구매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쯔마신용에서 얻은 포인트 점수가 600포인트 이상인 사용자는 최근 인기 아이템인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때 보증금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쯔마신용은 모바일 결제나 온라인 쇼핑몰 이용 실적, 인터넷 납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알리바바의 신용평가 서비스로 '먼저 누리고 다음에 지불'하는 것을 모토로 10년 내 중국 전역에서 신용 도시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알리바바와 와하하의 본거지인 항저우에서 출발해 점차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