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이낙연 총리에 삿대질하며 버럭 "왜 자꾸 이명박 얘기를 하는가"

기사입력 : 2017-09-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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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4회 국회(정기회) 제7차 본회의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이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경제분야에 관한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자유한국당 이채익(울산 남구갑)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버럭 화를 내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이채익 의원은 이날 이낙연 총리에게 “신고리 5, 6호기는 김대중 정부에서 전원개발계획을 수립했고 노무현 정부에서 부지매입을 했는데 인정하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낙연 총리는 “그렇다”고 대답하며 “그리고 구체적인 계획은 이명박 정부가 최종 계획을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채익 의원은 갑자기 삿대질을 하며 '버럭'하고 고함을 쳤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이 부지매입을 했는데 왜 자꾸 이명박 대통령이라고 얘기를 하는가”라고 화를 냈다.

이낙연 총리는 “그걸 인정하지 않습니까”라며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반영된 것은 2008년이었다는 말씀이지 않습니까”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이채익 의원이 “나는 그 얘기를 안했고 부지 매입 얘기를 한 것이다”라고 하자 이낙연 총리는 “저는 그 점을 인정하면서 하나 더 보태서 말한 것”이라며 차분히 답변을 이어나갔다.

이에 이채익 의원은 다시 "제발 좀 자가당착 하지말라"고 꼬집었다.

이낙연 총리는 “사실 중에 그 전체를 말하는 것인데 어떻게 자가당착이 되는가”라고 맞섰다.

이어 이책익 의원은 “김대중 정부때 전원개발계획을 하고 노무현 정부때 부지매입을 했는데 어떻게 이 정부에서 정책을 수정한다는 말인가, 말이 안 되는 얘기를 하고 있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에 이낙연 총리가 “말씀을 드릴까요”라고 물었으나 흥분한 이채익 의원은 “조용히 해요”라고 소리쳤고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의원들의 웃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 최수영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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