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냉방·제습은 물론 난방과 공기청정기능을 갖춘 사계절 융복합 휘센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4가지 기능이 동시에 가능한 LG 벽걸이 에어컨은 이 제품이 처음이다.
신제품은 24.4㎡(약 7평) 면적을 정화하고 냉방할 수 있다. 난방은 20.3㎡(약 6평)을 할 수 있다.
휘센은 국내 벽걸이 에어컨 중 공기청정 전용면적이 가장 넓다.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부여하는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 인증도 받았다. 입자 지름이 1㎛ 이하인 극초미세먼지도 감지할 수 있는 ‘PM1.0 센서’를 탑재돼 실내 먼지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이감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등 가정용 에어컨부터 시스템 에어컨에 이르기까지 사계절 융복합 제품 라인업으로 국내외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휘센은 LG전자가 10년 무상보증하는 ‘인버터 컴프레서’가 적용돼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이다. 무선인터넷도 탑재돼 사용자가 집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제품 작동을 제어하고 전기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