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기아차는 2019년 1분기 시운전을 시작으로 9월부터 차량을 본격 양산할 방침이다.
그는 이어 “착공식에 현대·기아차 최고위층의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인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으로 현대·기아차에서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 최고위층의 참석 여부가 관심사다.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산업인프라 공사(APIIC)는 약 600에이커(240만㎡)를 매입해 535에이커(216만㎡)를 기아차에 제공했으며 나머지 토지는 도로 등 기타 편의 시설 건설용이다.
또한 기아차는 인도 주정부로부터 하루 200만ℓ의 공업용수와 70㎿의 발전소를 지원받기로 했다. 또 인도 주정부는 국도에 롭(ROB) 다리를 건설하는 등 도로 인프라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아차 아난타푸르공장에서는 현지 전략형 소형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을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4월 인도 진출을 확정하고 안드라프라데시 아난타푸르공장에 총 11억달러를 투자해 연 30만대 생산 규모의 공장을 건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윤정남 기자 y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