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지수 또 사상 최고 마감, 상승행진 지속될까? 밸류에이션은 부담

기사입력 : 2017-09-14 11:25 (최종수정 2017-09-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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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미국 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가 사상최고치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3일(미국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32포인트(0.18%) 상승한 2만2158.18에 거래가 종료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9포인트(0.08%) 오른 2498.37에, 나스닥 지수는 5.91포인트(0.09%) 상승한 6460.19에 거래를 마쳤다.

미 증시는 바이오를 비롯한 일부 업종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었으나 세제 개편 기대감에다 허리케인 피해 복구 관련 기업 주가의 상승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게 키움증권의 분석이다.

이날 백악관에서 “트럼프와 상원의원 간 만남은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발표하며 ‘세제개편’ 기대감이 높아졌다.

미국에서 월마트와 크로거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유통업체 타겟 코퍼레이션은 연말 쇼핑시즌에 전년 대비 40% 증가한 10만명의 임시직을 고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허리케인 피해복구와 가계소득 증가에 따른 소비 증가 기대가 확대되며 여타 소매판매 업종에 영향을 미쳤다.

상승 추세는 유효하나 변동성 확대 요인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증권사의 진단이다.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굵직한 이벤트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지난 9월 개회 이후 의회는 세제개혁안, 부채한도, 예산안 등에 대한 처리에 시동을 걸었다. 9월 19~20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되어 있다.

이승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세제개혁안, 예산안 통과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되나 부채한도 시한 연장으로 시간을 벌었다”며 “Fed의 자산 재투자 중단 가능성에도 연내 금리 인상 지연 가능성에 보다 무게가 실린다. 장애물이 남아있으나, 마찰적 변동성 요인일 뿐 추세에는 변함이 없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문제는 밸류에이션이다. 현재 S&P500의 12개월 예상PER은 17.7배다. 배당 성향 등을 감안한 적정 밸류에이션과 비교해도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제반 여건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확대를 통한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승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결국 가격 부담, 정책 불확실성 등에 단기적으로 증시 변동성이 높아질 전망이다”며 “향후 정책 일정이 불편하며 이익 모멘텀이 차츰 강화되겠으나 가격과 정책 논란을 해소시킬 만큼 뚜렷해지기에는 허리케인 여파 등을 감안시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최성해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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