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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복귀설’ 현실 되나? 벨기에서 국내 취재진에 긴급 기자회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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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복귀설’ 현실 되나? 벨기에서 국내 취재진에 긴급 기자회견 요청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4일 오후 6시 국내 취재진들을 상대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출처=히딩크 재단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4일 오후 6시 국내 취재진들을 상대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출처=히딩크 재단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4일 오후 6시 국내 취재진들을 상대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 측은 이날 돌연 국내 취재진들에게 메일을 보내 긴급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알렸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히딩크 재단 노제호 사무총장은 히딩크 감독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을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월드컵 최종 예선을 치르고 본선행을 확정 지은 날이었다.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은 부진한 경기내용을 보였다. 이에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신태용 감독에 대한 경질론이 터져 나왔고 때마침 히딩크 감독이 감독직을 맡을 의향이 있다고 말하면서 여론은 히딩크 감독이 돌아오길 바라는 쪽으로 흘러갔다.

축구협회는 신태용 감독과의 신의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히딩크 복귀설’을 불식시키려했지만 축구 팬들은 청와대에 히딩크 감독의 복귀를 청원하기에 이르렀다.

많은 이들은 히딩크 감독이 이번 기자회견에서 복귀설에 대해 입을 열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