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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예고]'훈장오순남' 104회 김혜선, 친딸 박시은만 지킬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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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예고]'훈장오순남' 104회 김혜선, 친딸 박시은만 지킬 수 있다면

15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훈장오순남'104회에서는 용선주가 친딸 오순남을 지키기 위해 황세희에게 손을 내미는 장면이 그려진다. 사진=MBC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5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훈장오순남'104회에서는 용선주가 친딸 오순남을 지키기 위해 황세희에게 손을 내미는 장면이 그려진다. 사진=M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훈장 오순남' 김혜선이 장승조를 막으려 한수연에게 손을 내민다.

15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연출 최은경·김용민, 극본 최연걸) 104회에서는 용선주(김혜선 분)가 친딸 장선우인 오순남(박시은 분)을 지키기 위해 입양딸 황세희(한수연 분)와 손을 잡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오순남은 용선주의 친아들 강운길(설정환 분) 대신 차유민(장승조 분)이 차기 황룡그룹 회장에 선임되자 충격을 받는다.

앞서 방송에서 차유민은 최복희(성병숙 분)의 사망을 빌미로 용선주를 협박해 황룡그룹 회장직을 넘겨 받았다. 차유민은 "오순남이 용회장 친딸이다. 그런데 키운 엄마 최복희를 당신이 죽였다. 순남에게 뭐라고 말 할 것이냐"며 용선주를 압박했다. 용선주는 보호하려던 최복희가 실종된 것과 오순남이 친딸 장선우인줄 몰라봤다는 죄책감으로 차유민에게 회장 자리를 넘겼다.

104회에서 오순남은 강두물(구본승 분)과 함께 차유민을 찾아와 "용회장님께 무슨 짓을 한거야"라고 따진다. "말해. 대체 무슨 짓을 한거냐고"라는 순남에게 차유민은 그런식으로 몰지 마"라고 받아치며 여유를 부린다.

순남은 "우리가 당신 가만 두지 않겠어"라고 하자 유민은 "그러지 않는 게 좋겠어. 오순남. 결국 다치는 건 너니까"라고 받아친다.

한편 황룡 회장직에 오른 차유민은 구치소로 황봉철(김명수 분)을 면회가 거들먹거린다. 황봉철이 "짐승만도 못한 놈"이라고 욕을 하자 유민은 "그건 당신이 할 소리가 아니지. 황봉철. 이제 정말 끝이라고"라고 쏘아 붙인다.

하지만 황봉철은 딸 세희에게 "나 혼자 죽지 않아"라며 각오를 드러낸다. 이에 세희는 "기회를 노리겠다"며 차유민을 밀착 감시한다.
이날 용선주는 옆 침대에 누워 자는 친딸 오순남을 어루만지며 오열한다. 용선주는 순남에게 친엄마라는 말도 못하고 '엄마가 정말 미안해'라고 혼자 애를 태운다.

차유민의 노트북을 지켜보던 세희는 배신감에 몸을 떤다. 세희는 "차유민. 오직 황룡그룹 회장직에 오르기 위해 철저하게 날 이용했겠다"라며 분노한다.

한편, 용선주는 세희와 힘을 합해 차유민을 끌어낼 계획을 세운다. '이대로 끌려갈 수 없어'라고 결심한 용선주는 황세희에게 "할 말이 있다"며 전화를 건다.

용선주는 세희에게 "너한테 꼭 중요한 거야. 할 말 있어"라고 전화를 한다. 앞서 용선주는 세희에게 넌 내 딸이라라며 어루만진바 있다.

배신감에 몸을 떠는 세희가 용선주의 계획에 힘을 보태 차유민을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