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 배종옥에게 엄마라 불러보지도 못했는데? "결말이…" (마지막회줄거리예고·몇부작·재방송)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9월 15일(금요일) KBS 2TV 편성표에 따르면 저녁 6시 KBS 2TV 일일 저녁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101회 재방송에 이어 저녁 7시 50분 KBS 2TV 일일 저녁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마지막 회(102회/본방송)가 방송된다.

총 102부작으로 꾸며진 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의 마지막 회에서는 홍지원(배종옥 분)과 손여리(오지은 분) 두 모녀의 애달픈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종영을 앞둔 ‘이름 없는 여자’는 이야기 중심에 있던 홍지원과 손여리의 재회여부를 두고 마지막회까지 긴장감을 이어간다.

홍지원과 손여리. 어찌 보면 그 오랜 시간 서로를 곁에 두고도 있었지만, 뒤엉킨 악연의 굴레에 휩싸여 서로를 미워하고 괴롭히기만 했던 두 모녀 사이였다.

게다가 손여리는 홍지원에게 아직 “엄마”라고 불러보지도 못했다.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을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나 기회조차 없었던 것이다.

그 가운데 실종된 홍지원을 애타게 기다리던 손여리는 50대 여성의 변사체 발견 소식을 듣게 되면서 적잖은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손여리는 홍지원이 살아 있다고 믿으며 엄마를 기다리고, 이 염원이 이뤄지는 결말이 펼쳐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구도치(박윤재 분)는 모든걸 제자리로 돌리고 사라져 버린 형 구도영(변우민 분)의 행방을 찾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구도치는 모든 걸 내려놓은 구도영에게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렇게 ‘이름 없는 여자’의 극적 전개를 펼쳐오던 홍지원, 손여리, 구해주(최윤소 분), 구도치, 구도영, 김무열(서지석 분)은 화해와 용서로 관계를 회복하고 또 다시 평온한 일상을 이어갈 것으로 결말이 예측된다.

KBS 2TV 일일 저녁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는 9월 15일(금요일) 케이블 채널 KBS 드라마 편성표 기준 오전 10시 45분 ‘이름 없는 여자’ 99회 재방송을 시작으로 11시 30분 ‘이름 없는 여자’ 100회를 재방송한다. 이어 낮 12시 5분 ‘이름 없는 여자’ 101회 재방송, 오후 4시 45분 ‘이름 없는 여자’ 97회 재방송, 오후 5시 35분 ‘이름 없는 여자’ 98회 재방송, 저녁 6시 5분 ‘이름 없는 여자’ 99회 재방송, 저녁 6시 40분 ‘이름 없는 여자’ 100회, 저녁 7시 15분 ‘이름 없는 여자’ 101회가 재방송되며 마지막으로 밤 11시 35분 ‘이름 없는 여자’ 101회가 재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