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다큐 마이웨이' 가수 조경수, 조혜석과 재혼한 이후...前부인 조승우·조서연 어머니 또 언급? "그게 잘못됐다는 것"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 63회에서는 가수 조경수(70세)가 출연해 그 동안 밝히지 못한 인생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조경수는 아들 조승우와 딸 조서연을 언급하며 과거 여러 가지 일들을 겪은 이후 닥쳐온 안타까운 현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조경수는 배우 겸 뮤지컬 배우 조승우, 뮤지컬배우 조서연의 어머니인 前부인과 이혼하게 된 상황에 대해 "애들이 어렸을 때 내가 미국에 갔으니까 미안한 거지. 왜냐면 애들을 버리고 갔다는 사람도 많잖아. 나는 버리고 간 게 아니라 일단은 잘살기 위해서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러 갔던 건데 그게 잘못됐다는 거지"라고 해명했다.

조경수는 현재의 아내 조혜석을 미국에서 만나 재혼했다. 이 과정에서 조경수는 자신이 바람이 나 가족을 버렸다는 온갖 소문에 휩싸였다며 그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조경수는 1978년 ‘조경수 독집’의 ‘행복이란’ 노래로 데뷔해 1979년 TBC '최고 인기 가수상'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조경수는 총 55장의 앨범을 냈는데 그 중 정규앨범은 8장이며, 그 외 47장은 참여 앨범이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