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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손창민, 장서희 구한 계곡물 깊이는 사실…(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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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손창민, 장서희 구한 계곡물 깊이는 사실…(메이킹)

지난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구필모(손창민)가 계곡물에 빠진 민들레(장서희)를 구하는 장면이 담긴 메이킹 영상이 15일 공개돼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SBS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구필모(손창민)가 계곡물에 빠진 민들레(장서희)를 구하는 장면이 담긴 메이킹 영상이 15일 공개돼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SBS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손창민이 캠핑장에서 장서희를 구하는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제작진은 15일 '들레와 구회장님의 수영실력은?'이라는 제목의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9일 방송에서 캠핑장에 놀러간 구필모 역의 손창민이 진홍시 역의 오아린의 신고로 물에 빠진 민들레 역의 장서희를 구하는 장면이다.

컷 소리와 함께 계곡에 놀라온 민들레와 홍시는 물에 담궈 둔 수박 등 간식이 떠내려 간 것을 발견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민들레가 수박을 가지러 가려 하자 홍시가 가지마요라고 말렸다. 별로 안 깊다며 민들레는 물속으로 들어가고 홍시는 탑수타님(톱스타님)이라며 애타게 불렀다.

하지만 너무 침착하다며 NG가 났고 민들레가 연기 지도를 했다. 급한 장면이라며 더 깜짝 놀래고 어떻게 할지 모르는 표정을 지으라고 한 것.

이에 홍시는 목에 골고 있던 호루라기를 다급하게 불기 시작했고 구필모 회장이 뛰어내려왔다. 홍시는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연기를 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장면은 민들레가 물에 빠지는 것으로 사실은 얕은 물이었다. 민들레는 물에 빠져 허우적거렸으나 머리가 하나도 안 젖었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 물에 더 빠져야 된다고 하자 민들레는 안 빠져 이게 다야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구회장이 민들레를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으나 사실을 수영을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이 들어간 장소는 무릎 깊이의 수심으로 물을 많이 튀겨달라고 하자 구필모는 깊이가 얕다고 난색을 표했다.
약 2분 57초의 메이킹 영상으로 완성도 높은 신을 찍기 위해 배우와 현장 스태프 모두 최선을 다하는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했다.

한편, 진홍시의 폭로로 민들레가 세라박의 정체가 양달희임을 알게 돼 기대감을 높인 '언니는 살아있다'(연출 최영훈, 극본 김순옥)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에 4회(35분 기준) 연속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