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인도네시아서 한국농식품 온라인 마케팅 전개

[글로벌이코노믹 천진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인도네시아 대표 유튜버를 통해 한국농식품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한다.

15일 aT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내 스마트폰 유저는 9000만명 이상이며 인터넷 사용 인구는 1억3000만명이다. 최근 인터넷·모바일 확산이 급증하고 있는 무슬림 국가다.
이번 농식품 홍보영상은 기존 카테고리별 인위적인 이미지만 전달하는 형식에서 벗어났다. 고추장, 라면, 음료 등 실제 판매되고 있는 한국 농식품 10개를 선정하고, 팔로워 75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대표 유튜버 Salshabilla를 비롯한 5명을 섭외했다. 현지인들을 통해 한국 농식품에 대해 느끼는 맛과 이미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10개 식품 이미지는 이모티콘으로도 제작된다. 인도네시아 1위 모바일 메신저이자 60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블랙베리메신저에 무료 배포한다.

남택홍 aT 자카르타지사장은 “인도네시아 젊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 이미지를 제고함으로써 현지 수요와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진영 기자 cj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