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6일 “내일(17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며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의 간접영향을 받는 경상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에 그치겠다”고 밝혔다.
강릉과 대구, 부산, 제주에서는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 오전 기온은 강릉이 18도, 대구가 20도, 부산과 제주가 22도이다.
한낮 기온은 아침보다 10도 가까이 오를 전망이다. 서울 28도, 춘천 26도, 대전 27도, 청주 28도 등이다. 광주와 전주는 각각 28도, 27도로 기온이 오른다.
강릉과 대구, 부산에서는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비가 지속된다. 한낮 기온은 강릉이 22도, 부산이 25도로 예측된다. 제주도는 오후에 비가 그치며 한낮 기온은 26도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