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그것이 알고 싶다' 공지영 작가, 소설 ‘도가니’ 때문에 경찰 조사 받을 뻔한 사연은?

공유
2

'그것이 알고 싶다' 공지영 작가, 소설 ‘도가니’ 때문에 경찰 조사 받을 뻔한 사연은?

공지영 작가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해 김종봉 신부에 대해 폭로했다. 사진=네이버 인물정보.
공지영 작가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해 김종봉 신부에 대해 폭로했다. 사진=네이버 인물정보.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공지영 작가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소설 ‘도가니’로 경찰 조사를 받을 뻔한 사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 2011년 공지영의 소설 ‘도가니’에 문제가 있다며 경찰 조사를 촉구했다.
김연호 당시 한나라당 위원은 광주경찰청을 방문해 "소설과 영화에서 (사건이) 과도하게 표현돼 국민감정이 격앙됐다"며 "공지영 씨에 대해서도 경찰이 조사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에 공 작가는 “이제 한나라당이 절 세계적인 작가로 만들어주려고 꼼 기획을 시작하셨네요 감사”라고 비꼬았다.

한편 공 작가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와 김종봉 신부에 대해 폭로했다. 공 작가는 “김종봉 신부가 밀양 송전탑, 쌍용자동차, 위안부 할머니 이분들에게 드린다고 모금했지만 한 푼도 전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