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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프킨 알바레즈, 경기판돈 얼마…메이웨더 맥그리거 경기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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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프킨 알바레즈, 경기판돈 얼마…메이웨더 맥그리거 경기와 비교

골로프킨 알바레즈의 경기가 곧 시작된다. 누리꾼들은 이번경기에 판돈이 얼마인지 궁금해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골로프킨 알바레즈의 경기가 곧 시작된다. 누리꾼들은 이번경기에 판돈이 얼마인지 궁금해하고 있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경기에도 수많은 도박사들이 경기 결과를 놓고 수천억원의 게임을 즐겼다. 또 세기의 대결이 펼쳐진다. 바로 WBA·WBC·IBF 미들급 통합챔피언 골로프킨과 카넬로 알바레즈가 한판 맞붙는다. 이번에도 경기장소는 도박의 성지 라스베이거스다.

경기 시작 전부터 이번 게임에 얼마나 많은 돈이 몰리고 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지난번 메이웨더와 맥그리거 경기보다 판돈은 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한번 복싱 경기에서 재미를 본 큰 손들이 엄청난 액수로 판을 키울수도 있다는 말도 돌고 있다.
특히 게나디 골로프킨(35·카자흐스탄)은 한국계 무패복서다. 이에 맞서는 카넬로 알바레즈는 ‘멕시코의 영웅’으로 호칭되고 있다. 카자흐스탄과 멕시코 간 선수들의 대결이 나라의 대결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복싱팬들은 이번 경기를 두고 돈을 건 쇼냐 혹은 진짜 명승부가 될 것이냐 등을 놓고 설전 중이다. 이미 메이웨더와 맥그리거 경기에서 보였던듯 메이웨더가 맥그리거를 초반에 잡을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경기 중에 메이웨더가 맥그리거에게 충분한 시간을 줘가며 경기를 운영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이번 골로프킨과 카넬로 알바레즈의 경기도 그런 것 아니냐는 것이다.

반면 이번에는 두 선수 다 복싱 선수이기 때문에 서로 봐주고 눈치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말도 있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경우 복싱 대 ufc의 경기였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복싱선수들끼리는 결코 서로를 봐주거나 쇼를 위한 경기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누리꾼들은 전망했다.

한편 경기 예정된 시간은 오전 11시였으나, 예상시간보다는 상당히 늦어지고 있다. 판돈을 더 모으려는 주최측의 계산이 숨어있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 경기 때도 당시 정해진 시간보다 1시간 30분 후에 경기가 치뤄져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조규봉 기자 ck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