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 Hanacard’ 전략이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카드사업 전 프로세스 영역에서의 디지털화 △손님 맞춤형 결제 플랫폼 구성 △디지털 제휴연계 등 단계별로 하나카드가 ‘디지털화’를 위해 추진하고자 만든 전략이다.
하나카드는 직원들의 디지털사고방식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 데이터 융합SW과와 다양한 컬리큘럼의 ‘DT Hanacard Academy’과정을 구성했다.
이 과정은 △데이터 추출 실습 △빅데이터 시각화 실습 △로봇 트레이서(오조봇)를 통한 소프트웨어 코딩연습 △앱 인벤터를 활용한 모바일 앱 구현 등 실습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하나카드는 일반적인 코딩 교육과는 달리 로봇 트레이서 ‘오조봇’을 이용하여 더욱 쉽고 재미있게 디지털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보였다.
‘오조봇’은 직접 소프트웨어 코딩을 하고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로봇으로 미국에서 개발한 로봇이다. 이미 서울 강남학군에서는 초중등학생 방과 후 소프트웨어 교육에 오조봇을 적극 이용하고 있다.
하나카드는 이번 교육에 대한 직원들의 반응과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하나금융 통합데이터센터에서 진행 예정인 부장급 디지털 교육에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