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란제리 소녀시대' 보나x여회현, 깨진 짝사랑?!…인물관계도(3회 예고)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란제리 소녀시대' 여고생 정희의 사랑의 화살표는 여회현에게로 날아갈까, 아니면 서영주에게로 튈까.

18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새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연출 홍석구, 극본 윤경아) 3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정희(보나 분)가 짝사랑 오빠 손진(여회현 분)에게 서울서 전학온 박혜주(채서진 분)와의 관계를 직접 물어보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제를 앞두고 물에 빠진 정희는 정신을 잃고 병원에 실려간다.

뒤늦게 병원으로 달려온 박혜주는 정희의 손진 열병이 심각한 것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정희의 방송제 출연이 불발되자 정희 4인방은 심애숙(도희 분) 탓이라고 입을 모은다. 병원에서 정희 4인방은 "정희가 방송제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이게 다 그 심애숙이 가시나 때문이다"라고 말한 것. 이를 들은정희 모친(김선영 분)은 펄펄 뛴다.

한편, 의식을 회복한 정희는 방송제 출연을 못 하게 된 것을 알고 배동문(서영주 분)에게 화풀이를 한다. 정희는 발을 동동 구르면서 배동문에게 "물어내라. 물어내"라고 소리친다.

마침내 정희 모친은 학교로 담임 오만상(인교진 분)을 찾아가 애숙 탓이라고 압박한다. 오만상은 "정희를 물에 빠트린 사람이 애숙이 떼문입니까?"라고 확인한다. 이에 정희 모친은 심애숙을 퇴학시켜 달라고 강력하게 항의한다.
이에 오만상은 애숙을 때리고 복도에서 두 손을 들고 무릎을 꿇고 있으라는 벌을 준다.

한편, 정희는 마침내 손진에게 "혜주와 어떤 사이냐?"고 물어본다.

정희는 교문 앞에서 만난 손진에게 "오빠. 혜주랑 무슨 사이에요? 오빠도 혜주를 좋아해요?"라고 돌직구를 날린다.

배동문은 손진과 정희가 만나는 것을 지켜보며 마음을 졸인다.

한편, 서울서 전학온 엄친딸 박혜주는 손진보다는 주영춘(이종현 분)에게 마음을 두고 있어 사랑의 화살표가 어디로 튈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1970년대 대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는 8부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