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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복권시스템 동남아 진출한다'...포티스, 라오스 복권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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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복권시스템 동남아 진출한다'...포티스, 라오스 복권 사업 진출

[글로벌이코노믹 라영철 기자] 국내 복권시스템의 동남아 지역 복권 시장 진출이 활발해 질 전망이다.

㈜포티스는 "자회사 ㈜포티웨저링을 통해 라오스 현지 복권 회사를 인수해 복권을 비롯 웨저링 사업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포티스에 따르면 라오스는 복권시장 연간 매출이 2000억 원대 규모로 동남아시아 복권사업에 국내 기업이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티스는 ‘나눔로또 컨소시엄’ 회사인 ㈜윈디플랜의 로또복권시스템을 도입해 라오스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윈디플랜은 우리나라 로또복권시스템을 처음으로 국산화한 기업으로 현재 나눔로또의 시스템 운영을 맡고 있다.

앞서 ㈜포티스는 지난 7월 ㈜포티웨저링을 설립, 라오스 비엔티안 복권회사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포티스 관계자는 "경제성장을 지속중인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캄보디아 미얀마 등 우리나라에 비해 복권시스템이 낙후된 동남아 국가들의 복권시장 진출도 활발해 질 전망이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