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가수 아이유가 리메이크 곡 '가을아침'을 깜짝 공개해 멜론차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DNA'가 18일 오후 7를 기준으로 2위로 급상승해 화제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음원 사이트에 새 미니 앨범 'LOVE YOURSELF 승 Her' 타이틀곡 'DNA'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공개했다.
이에 국내와 해외 팬들은 네이버 공식 사이트에 매 초 간격으로 '너무 좋다, 보고싶다, 이번에도 대박이군' 등의 댓글 등을 실시간으로 올리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 25분만에 댓글은 무려 6만 개를 훌쩍 넘겼다. '좋아요' 개수도 210만개를 넘겼고 재생 수로 25만 번 이상 재생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현재 멜론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이유의 가을아침은 같은 날 18일 오전 7시에 공개됐다. 아이유의 데뷔기념일을 맞아 두 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의 수록곡이다.
아이유의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깜짝 선공개 이벤트는 아이유가 팬들을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아이유와 팬들에게 있어 모두 소중한 하루인 만큼 특별한 아침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뜻에서 가을아침 노래를 선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했다.
아이유가 리메이크한 가을아침은 가수 양희은이 아침이슬 20주년 기념음반 '양희은 1991'에 수록된 곡이다. 기타리스트 이병우의 연주와 양희은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명곡이다.
아이유의 가을아침은 기타리스트 정성하가 직접 연주를 담당하고 하림이 휘슬연주를 선보여 좀더 서정적이고 부드러운 느낌의 감각적인 곡으로 재탄생했다.
가을아침은 오는 22일 공개되는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에 수록된 곡이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