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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장남마약사건 기자회견에 신동욱 "정치인생 종쳐, 자식이 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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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장남마약사건 기자회견에 신동욱 "정치인생 종쳐, 자식이 원수"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장남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19일 기자회견을 가진 데 대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이를 비꼬았다. 사진=신동욱 트위터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장남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19일 기자회견을 가진 데 대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이를 비꼬았다. 사진=신동욱 트위터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장남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진 데 대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이를 비꼬았다.

남경필 지사는 19일 자신의 장남이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와 관련해,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다. 국민 모든 분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아버지로서, 아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국민들께 사과의 뜻을 전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 아이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 합당한 벌을 받게 될 것"이라며 "아버지로서 참담한 마음이다.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욱 총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남경필 기자회견, 자식 농사에 정치인생 종친 꼴이고 자식이 원수고 무자식이 상팔자 꼴"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집에서 새는 쪽박 밖에서도 샌 꼴이고 고개한번 숙이고 경기도지사 챙긴 꼴이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인데 그 아들에 그 아버지 꼴이고 오만함·뻔뻔함의 극치 꼴"이라고 지적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