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 연휴 'KTX 운임 최대 70% 할인' 특가 상품

[글로벌이코노믹 라영철 기자]
코레일이 추석 연휴 기간에 KTX 열차운임을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특가 패키지’ 여행 상품을 내놨다.

19일 코레일에 따르면 특가 패키지상품은 열차별 발매되지 않은 좌석 수에 따라 배정좌석과 할인율을 달리하고, 일자별 귀성‧귀경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상품을 구성‧운영한다.
미발매 좌석에 따라 KTX운임의 50~최대 7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추석 전후기간(10.2~6)에는 당일‧편도 패키지를, 그 이외 기간(9.29~10.1, 10.7~9)에는 숙박 패키지 상품을 구성했다.

여행상품은 ▲역사문화여행(10개) ▲힐링여행(23개) ▲가족愛 사랑여행(56개) ▲자유여행 세미패키지(22개) 등 4가지 테마의 111개 상품이다.

‘자유여행 세미패키지’는 레일텔, 레일시티투어 등 여행객이 직접 여행 일정을 구성하는 상품이다.

이번 여행상품에는 20개 협력여행사, 47개 숙박업체, 8개 렌트카 회사, 15개 선박업체, 9개 시티투어업체, 52개 관광버스 회사, 60개 음식업체 등 총 211개 업체가 함께 참여했다.

특가 패키지 여행상품은 9월 18일(월)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이밖에 전국의 주요역 여행센터와 철도협력 여행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해외여행 보다 가성비 좋은 국내여행을 추천함으로써 국민이 추석명절 여행의 즐거운 추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