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여중생 폭행 사건 이어 인천 남중생 폭행 사건? 모방범죄 계속 발생

최근 천안 여중생 폭행사건 영상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상에 유포되는 등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인천에서 남중생의 폭행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 같은 남중생 폭행 사건은 페이스북에서 시비가 붙어 야기됐다.

페이스북에서 시비가 붙으면서 시작된 인천 남중생 폭행사건은 남중생 2명이 피해 학생을 인천 동인천역 북광장 인근 길로 불러내 주먹과 발로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7일 SNS에 공개된 동영상 등에 따르면 천안 여중생 폭행사건 가해자들은 피해자가 험담을 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뺨을 때리고 발로 배를 걷어차 피해자들이 큰 상처를 입었다.

동영상 속 가해자들은 피해자들을 걷어차고 뺨을 때리며 심지어 웃기까지 하는 잔인함을 보였다.

한편 천안 여중생 폭행사건 가해자들은 피해자의 신고가 확인되자 20초 길이 안팎의 폭행 동영상 3개를 페이스북 메시지를 이용해 지인에게 전달하는 보복성 행위까지 보였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