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연결기준 총매출액 7조9435억원(YoY 0.4%), 영업이익 876억원 (YoY -50.1%)으로 전분기에 이어 부진한 실적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분기에 이어 전자소매(롯데하이마트), 편의점, 홈쇼핑 등은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반면, 백화점과 마트의 경우 국내사업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부문의 적자 폭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다.
중국의 사드 보복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여 실적 회복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국내에서도 전 유통채널을 영위하고 있어 3대 악재(사드 보복, 최저 임금 인상, 유통업에 대한 공정위규제)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
악화된 국내외 영업환경을 감안해 하반기 및 내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함.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당초 전망치 대비 각각 21.1%, 23.1% 하향 조정했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신정부 출범과 함께 소비경기 회복에 기대감에 의해 다른 유통주들과 같이 상승 후 3대 악재 출현으로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다시 전저점 수준으로 하락한 상태”라며 “현재 주가는 역사적 P/B밴드(최근 5년간 평균 0.4~0.8배)의 하단 수준”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