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원유 재고 확대 우려에 국제유가 반락… 연준 FOMC 기대감에 금가격도↓

기사입력 : 2017-09-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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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국들이 내년 3월 이후로 감산 합의를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미국의 원유 재고가 늘어나고 있다는 우려에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대북 리스크가 일단락되고 연준이 19~20일 FOMC회의에서 자산축소를 결정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금가격도 하락했다 /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 통계 발표를 앞두고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현지시간 1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 대비 0.43달러(0.9%) 하락한 배럴당 49.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때 심리적 지지선인 50달러를 웃돌기도 했지만 유가 상승을 이끌 신규 재료가 부진해 이익 확정 목적의 매도가 우세한 상황이 연출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분석했다.

특히 오는 20일 발표되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 재고 통계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IAF 어드바이저는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 영향으로 정유소들이 일시적인 조업 중단에 들어간 영향이 더 나타날 수 있다며 정상 조업까지 1~2주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국들이 내년 3월 이후로 감산 합의를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유가에는 반영되지 못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주요 기관에서 세계 원유 수요 전망을 잇따라 상향조정하는 등 원유 수급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하락폭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연내 유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가격은 3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금가격은 온스당 0.2달러 하락한 1310.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은 대북 리스크가 한풀 꺾이면서 안전자산인 금 매도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9~20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 금융완화로 확대된 보유자산 축소를 결정할 것이라는 기대도 금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 이동화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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