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AR•VR 국제 페스티벌은 모바일 증강현실 게임인 ‘인그레스’ 기반의 오프라인 국제 대회다. AR•VR 등 신기술을 ▲석촌 고분 역사와 ▲명동 재미로 애니메이션 콘텐츠 ▲남산 오퍼레이션 클리어필드 등 서울시 역사 문화 자산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또 석촌 고분 내 산책로 걷기와 석촌고분을 소개하는 사진전, 인증샷 이벤트 연계경품 행사 등을 통해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 서울시의 애니메이션 육성플랫폼인 ‘재미랑’ 시설을 연계해 ‘키덜트’의 세계를 탐방해보는 행사를 진행한다.
국산 애니메이션 IP(지적재산권)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나이언틱은 행사기간동안 뽀로로 등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을 주제로 한정판 미션들을 ‘명동 재미로’ 지역에 추가한다.
남산 백범광장과 남산 일대에서는 남산오퍼레이션 클리어 필드 행사가 열린다. 지정된 장소에서 게임 내의 미션을 수행하고 길거리 청소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