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의 유럽 철강 사업 통합은 생산 설비 과잉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타타 스틸은 "새로운 벤처는 현금 흐름이 자유로우며 잘 조화되는 강력한 자본 구조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티센크루프는 이번 합병으로 연간 4억~6억유로(5418억~8127억원)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합작 투자 회사의 약 8%인 4000명까지는 감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티센크루프 타타스틸은 연간 약 150억유로(20조319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평강 제품은 약 2100만t을 출하할 것으로 기대했다.
티센크루프와 타타스틸은 2018년 초 최종 합의를 목표로 실사(자산 평가) 및 이해 관계자와의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