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가 일본 국토교통성에 리콜을 신고한 '알토'(위)와 '캐롤'(아래).[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일본 자동차제조업체 스즈키는 21일(현지 시간) 알토와 캐롤 등 경승용차 2종의 와이퍼가 작동되지 않을 우려가 있다며 국토교통성에 리콜을 신고했다.
스즈키가 국토교통성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리콜 차량은 2009년 12월부터 2012년 12월 사이에 제조된 알토 23만대와 스즈키가 주문자생산방식(OEM)으로 마쓰다에 납품한 캐롤 3만대 등 총 26만대다.
스즈키는 방수 구조가 올바르지 않아 프런트 와이퍼를 움직이는 모터가 부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27건의 문제가 보고 되었지만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