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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대장 결국 구속...현역 대장으로는 13년 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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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대장 결국 구속...현역 대장으로는 13년 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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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대훈 기자] 육군대장 박찬주(59)씨가 결국 구속됐다.

박 대장은 공관병 갑질 의혹을 받고 있었으며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됐다.
국방부는 21일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이 오늘 오후 5시 40분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박찬주 대장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보통군사법원은 "주요 뇌물 범죄 혐의를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피의자를 구속하지 않으면 공범과의 증거인멸 염려가 커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앞서 군 검찰은 지난 18일 박 대장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대장은 지난달 초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과 관련 직권남용 혐의로 형사 입건됐지만, 군 검찰은 구속영장에 뇌물수수 혐의만 적용했다.

현역 대장이 구속된 것은 2004년 5월 신일순 당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된 이후 13년 만이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