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9월 25일부로 잔업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한 특근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이같은 기아차의 잔업 중단, 특근 최소화 원인은 근로자 건강 확보와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정부 및 사회적 이슈인 장시간 근로 해소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또 사드여파 등 판매부진으로 인한 생산량을 조정하고 통상임금 소송 결과로 특근과 잔업시 수익성 확보가 불가한 상황이기 때문인 것으로 기아차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기아차는 앞으로 불가피하게 특근, 잔업이 과도하게 발생할 수 있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신규채용, 교대제 개편 등 대안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