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샘물의 대표이사는 최재원씨로 이 회사의 모토는 물이 삶의 기본이다는 것이다.
충청샘물은 신선한 샘물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먹는 샘물 전문회사로 차령산맥의 암반수를 이용, 취수에서부터 생산, 그리고 배송에 이르기까지 청정함과 신선함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충청샘물의 제품에서 역한 냄새가 문제가 되고 있다.
역한 냄새가 나는 생수를 팔고도 이 회사는 인간 삶의 기본요소인 먹는 샘물을, 내 가족이 마음편히 마실 수 있도록 정직하게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피력하고 있다. 아울러 안정적인 수질관리와 원수량 확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도 홈페이지를 통해 전하고 있다.
이 같은 회사 소개를 본 누리꾼들은 "식품회사의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분노하고 있다. 특히 먹는 것 가지고 장난쳤다며 이번 기회에 제대로 이런 회사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는 한편 불매 운동을 벌이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조규봉 기자 ck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