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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드디어 출시됐지만… 애플 주가 2개월 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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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드디어 출시됐지만… 애플 주가 2개월 만에 최저치

호주 애플스토어 ‘한산’… “아이폰X 기다리자” 분위기에 구매 뜸해

아이폰8 시리즈가 공개됐지만 애플 주가가 2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불과 40여일 후 아이폰 X(텐) 공개가 예고되며 22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애플스토어 앞 대기인원은 30명이 채 안됐다 / 사진=로이터/뉴스1
아이폰8 시리즈가 공개됐지만 애플 주가가 2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불과 40여일 후 아이폰 X(텐) 공개가 예고되며 22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애플스토어 앞 대기인원은 30명이 채 안됐다 / 사진=로이터/뉴스1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애플의 아이폰 출시 10주년 기념작인 아이폰 X(텐) 가격이 비싸다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관심 끌기에는 성공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8 시리즈 출시 당일에도 불구하고 호주 시드니 애플스토어 앞 대기 인원이 30명이 채 안됐다며 판매 실적 저조를 우려했다.
아이폰8 시리즈의 출발이 저조한 이유는 오는 11월 3일 출시 예정인 아이폰 X 때문이다.

통신은 “역대 아이폰 신제품 출시 전 시드니 애플스토어에서는 수 백 명의 인파가 몰려들며 행렬을 이뤘지만 올해는 달랐다”며 아이폰X 출시 전에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아이폰8 시리즈 선행 예약이 전례 없이 미흡하다는 분석이 잇따르면서 이날 애플 주가는 153.39달러로 떨어져 2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