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의 21일 번호이동 건수는 2만724건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보는 과열기준 2만4000건에 근접했다. 통신사별 가입자 변동을 보면 SKT와 KT는 각각 205명, 237명 줄었고 유플러스는 442명 증가했다.
지난 3월 출시된 G6의 출시 당일 번호이동 건수를 보면 V30은 G6의 판매량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G6의 개통이 시작된 지난 3월 10일 번호이동 건수는 1만8252건으로 V30 대비 2472건 적다.
V30는 사전예약 기간 중 일평균 1만5000대 가량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20일 총 7일간 약 9만대가 사전예약 됐다. G6의 사전예약 판매량은 8만대다. 현재 수치상 V30은 MC사업본부의 적자세를 끊을 ‘구원투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V30는 6인치 대화면에 전문가 수준의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췄다. 특히 차별화된 카메라 성능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포인트 줌 ▲시네 이펙트 등의 기능을 사용하면 누구나 영화감독이 될 수 있다. 80도 이하의 일반화각이 아닌 120도 광각에서도 가장자리 왜곡을 전작의 1/3 수준으로 줄여 자연스러운 광각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