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위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처음으로 앞섰다. 전문가들은 서구화된 식생활을 원인으로 꼽았다. 대장암의 주요 원인인 동물성 지방 섭취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전체 암 환자 중 대장암으로 사망하는 비율은 폐암, 간암, 위암에 이어 네 번째다. 그러나 지난해 처음으로 대장암 사망률이 위암을 앞질렀다.
초기 증세가 미미하기 때문에 발견이 어렵지만 복통,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이 지속된다면 관심을 가져야 한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