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비트코인이 수상하다… 21시간만에 하락세 뚜렷 '가격 회복성 줄어든걸까?'

공유
5

비트코인이 수상하다… 21시간만에 하락세 뚜렷 '가격 회복성 줄어든걸까?'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23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가 21시간만에 17만 7000원 하락하며 419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빗썸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23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가 21시간만에 17만 7000원 하락하며 419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빗썸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1.52% 하락한 415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2일에는 전일대비 1.19% 오른 개당 413만 9643원으로 거래됐다.

지난 15일 418만 2788원으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잠시 453만 8000원(4000달러)까지 회복했으나 목요일을 기해 다시 408만 4200원(3600달러)선으로 내려앉았다. 비트코인 가격이 9월 들어 일주일간 보합세를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더리움은 -0.56% 내린 30만 2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리플은 0.00% 전일과 비슷한 197원에 매도 매수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

그간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가격이 급락해도 수일 내 하락폭을 만회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4일 중국이 신규 가상화폐공개(ICO)를 금지한 직후 비트코인은 이틀간 약 1000달러가 까지 떨어졌으나 3일만에 하락폭의 절반 수준인 500달러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일주일 간 비트코인이 가격 보합세를 기록하자 가격 회복성이 줄어든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시각이 나온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