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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미 UFC서 욕설 논란… 첫 여성 한일전서 판정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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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미 UFC서 욕설 논란… 첫 여성 한일전서 판정패

한국인 13호 UFC 파이터 전찬미가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인 13호 UFC 파이터 전찬미가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한국인 13호 UFC 파이터 전찬미(20, 국제 체육관/령 프로모션)가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UFC에서 펼쳐진 첫 여성 한일전에서 판정패 결과를 본 직후 욕설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긴 것.

전찬미는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17 언더 카드 3경기 곤도 쇼리(28, 일본)와 여성 스트로급 대결에서 3라운드 종료 1-2로 판정패했다.

전찬미는 경기를 앞두고 길었던 준비 기간을 언급하며 강한 자신감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무에타이를 기반으로 한 타격가답게 선제공격을 시작으로 초반부터 공격성을 띠었다.

하지만 곤도는 프로 킥복싱 무대에서 13승 1패를 쌓은 실력자다. 짧은 탐색전을 뒤로 하고 정확한 주먹으로 전찬미를 압박해 승리를 거머 쥐었다.

이후 아쉽게 패배한 전찬미는 패배 결과를 듣자 "뭐야 씨X"라는 욕설을 한 것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실망을 감추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하쿠*** "잘 싸웠지만 밀린건 사실이지.. 판정이 맞다.. 그래도 뭐야 씨X 이건 좀.." qhdr**** "누가봐도 진경기를 억울하게 욕하네ㅋㅋ" MIC*** "파이팅넘치는건 좋지만 매너와 인성이 기본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낼*** "전찬미 뭐야 전세계 생중계하고있는데 결과나오고 거기다 대놓고 욕하는애첨봤네ㅋㄱ"

알*** "우리나라선수들보면 기본기가없음 그냥 감정대로 경기함 코너맥그리거를봐라 자기감정컨트롤잘한다 링위에서는 그게격투기선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