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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훈장 오순남' 110회 박시은, 친엄마 김혜선 사고에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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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훈장 오순남' 110회 박시은, 친엄마 김혜선 사고에 눈물 펑펑

석방 김명수, 장승조 도발

25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 110회에서는 오순남(박시은)이 자신을 찾아다니는 목소리를 들은 용선주(김혜선)가 은신처에서 나오다 사고를 당하는 안타까운 장면이 그려진다. 사진=MBC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5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 110회에서는 오순남(박시은)이 자신을 찾아다니는 목소리를 들은 용선주(김혜선)가 은신처에서 나오다 사고를 당하는 안타까운 장면이 그려진다. 사진=M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훈장 오순남' 탈출한 김혜선이 사고를 당한다.

25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연출 최은경·김용민, 극본 최연걸) 110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용선주(김혜선 분)가 친딸 오순남(박시은 분)이 부르는 소리에 은신처에서 나오다가 사고를 당하는 안타까운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증거불충분으로 석방된 황봉철(김명수 분)은 황룡그룹 회장실에 나타나 사위 차유민(장승조 분)을 약 올린다. 앞서 차유민은 장인인 황봉철을 밀어내고 회장직에 올랐다.

봉철은 유들유들하게 웃으며 "회장 노릇이 할 만 한가? 어쨌든 그간 고생했어"라고 말한다. 차유민은 회장실에 나타난 황봉철을 보고 바짝 긴장한다.

임직원들을 만난 황봉철은 임원들을 소집하라는 지시를 내리며 발빠르게 움직인다.

강운길(설정환 분)은 황봉철이 석방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직원들은 강운길과 강두물(구본승 분)에게 "회사가 뒤숭숭하다. 이상한 소문까지 들린다"며 그룹 상황이 좋지 않음을 전해준다.

한편 차유민은 기껏 납치 감금한 용선주가 사라진 것을 알고 발악한다.
앞서 방송된 119회에서 용선주는 황세희를 밀치고 도망쳤다. 차유민과 황세희는 CCTV를 역이용한 강두물과 오순남의 작전에 말려 용선주의 거취를 스스로 알려줬다.

마침내 차유민 동생 차유나(서혜진 분)가 순남과 두물에게 용선주가 감금됐던 곳을 알려준다. 강운길을 사랑하는 차유나는 오빠 차유민과 엄마 모화란과 달리 적극적으로 순남과 두물을 돕고 있다.

오순남과 강두물, 강운길, 차유나, 소명자(신이 분)는 유나가 알려준 장소인 용선주가 감금됐던 방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빈방을 본 오순남은 실망하고 강두물은 "분명 이 근처에 계실 것"이라며 순남을 위로한다.

용선주는 "회장님"이라고 부르고 다니는 순남의 목소리를 듣고 은신처로 삼았던 쓰레기 더미 속에서 나올 용기를 낸다.

"회장님 저 오순남입니다. 대답 좀 해보세요!"라는 순남의 외침에 용선주는 마침내 "엄마 여깄어. 선우야"라고 소리를 지른다.

하지만 쓰레기 더미를 헤치고 나가려던 용선주는 무너지는 나무 상자에 깔리는 사고를 당한다.

친딸 오순남이 찾아다니는 바로 눈앞에서 용선주가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아침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은 129부작으로 마무리한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