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미세먼지 대표국 된 한국… “1년 내내 마음껏 외출도 못해”

공유
2

미세먼지 대표국 된 한국… “1년 내내 마음껏 외출도 못해”

미세먼지 24일 오전·오후 예보. 사진=포털사이트 캡처
미세먼지 24일 오전·오후 예보. 사진=포털사이트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미세먼지가 1년 내내 우리나라를 덮치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이 미세먼지 대표국가로 변질된 모습이다. 국민들은 이제 마음껏 외출할 기회조차 잃고 있다.

24일 대기오염정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한때나쁨’이다. 오전부터 이어진 초미세먼지 경보가 오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오는 25일 오전에도 미세먼지 농도는 ‘한때나쁨’이 이어진다. 이 경보는 오후에 ‘보통’으로 하락한다. 초미세먼지 역시 마찬가지다.

계속된 미세먼지 공포에 국민들은 몸서리치고 있다. 이들은 “여름에만 잠깐 괜찮고 봄과 가을, 겨울까지 미세먼지 때문에 너무 우울하다”, “이 좋은 가을을 즐기지도 못하고 도서관에만 박혀 있다”, “집에만 있기 답답해 밖에 나왔는데 미세먼지가 너무 많다. 목구멍에서 피맛이 난다” 등의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5일 국회에서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를 개최한다. 국민들은 이날 협의에서 미세먼지를 해결할 근본적인 대책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